재난·의료·물가 등 6대 분야 집중 관리…상황근무반 125명 투입
영덕군이 설 명절을 맞아 군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대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 기간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군은 설 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근무반 10개 팀을 편성하고, 총 125명의 인력을 투입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난·안전 관리 △주민불편 민원 처리 △환경 정비 △물가 관리 △응급의료 지원 △공직기강 유지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안전 관리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가스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성묘객과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산불 취약 지역에는 순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현장 감시를 강화한다.

민생 안정 대책도 촘촘히 마련됐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응급진료 체계를 확립하고, 영덕아산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의료 공백을 방지한다. 아울러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인 ‘출동! 덕이대장’(054-733-8200)을 운영해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즉각 해결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25억 원 규모의 ‘설맞이 영덕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병행해 명절 장보기 부담을 줄인다. 연휴 전에는 물가 특별점검을 실시해 설 성수품 가격 동향도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관계기관·사회단체와 연계한 위문 활동 등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황인수 영덕부군수는 “설 명절 기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단 하나의 불편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