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6년 상반기 정보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산시

경산시가 ‘2026년 상반기 정보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경산시


경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13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정보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업 경영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경영·마케팅에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 50명으로, 2개 과정 총 10회(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이 목표다.

과정은 △숏폼 및 AI 영상 제작(2월 12~25일, 6회) △AI 활용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3월 12~20일, 4회) 등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농산물 홍보 콘텐츠 기획 등 농가 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ChatGPT, Gemini, Canva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블로그 글 작성,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기획 등 농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주원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I 기반 마케팅 역량은 농가 경쟁력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