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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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황정음의 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가 황정음의 이태원 고급 단독주택에 가압류를 걸었다는 소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3일 스포티비뉴스는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황정음이 소유한 이태원의 단독주택 토지와 건물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10일 리를 받아들인 가운데 청구 금액은 2억 8200만 원이다. 황정음은 해당 단독주택을 2020년 약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와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현 단계에서 확인하거나 언급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는 향후에도 관련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겠으며, 이와 관련한 추가 입장은 별도로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22년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의 회사 자금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속됐다. 그는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액 전액을 변제했다.

그해 11월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올해 1월 해당 사실을 알리며 “당사는 황정음 배우의 현재 및 향후 모든 활동, 개인적 사안, 제반 이슈와 관련하여 어떠한 관여나 책임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한 추가 입장 표명이나 대응 또한 일절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지난달만 해도 입장 표명이나 대응은 ‘일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가압류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법적 절차에 성실히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며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를 남겼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