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도




통합돌봄 본사업 앞두고 행정·복지·보건 인력 대폭 확충
경상북도는 올해 도 본청과 22개 시·군에 임용될 신규 공무원 2,23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 1,405명보다 829명(59%) 늘어난 규모다.

직급별 선발 인원은 △7급 59명 △8급 104명 △9급 1,984명 △연구직 45명 △지도직 42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781명 △사회복지직 296명 △시설직 275명 △농업직 112명 △공업직 109명 △보건직 103명 △간호직 89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9급 행정직은 260명, 사회복지직은 229명, 보건직은 69명 각각 증가했다. 이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통합 돌봄 본사업을 앞두고 도와 시·군의 전담 인력 수요를 채용 규모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민생 행정 전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보강 필요성도 고려됐다.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의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행정직 등 1,988명을 선발하고, 3회의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24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장애인 174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고 45명, 보훈청 추천 12명 등 구분모집도 병행한다.

경북도는 가축방역과 전염병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수의직렬에 한해 필기시험을 면제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만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시기도 기존보다 앞당겨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9급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시험 제도도 일부 변경된다. 응시자는 선발 예정 직류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서, 관련 전문교과를 50%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전문교과 이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직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만큼 시험장 운영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