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부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했다(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부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했다(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48% 줄어든 꽃게 할당량…인천시, 추가 679톤 확보 ‘숨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도 꽃게 총허용어획량(TAC)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부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해수부 유보량에 자체 유보량을 더해 총 1,093톤을 어업인에게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꽃게 조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어획 한도 축소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2025년 7월부터 적용되는 총허용어획량 설정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을 고시하고, 2026년도 꽃게 TAC 총량을 3,891톤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 6,702톤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인천 배정 물량은 5,883톤에서 3,076톤으로 48% 줄어들어 지역 어업인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인천시는 어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고, 그 결과 유보량 679톤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오는 3월 인천 해역 야간조업 제한 해제에 맞춰 배정 물량 소진율을 반영한 꽃게 자원 재평가 및 TAC 재설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TAC 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배정 물량 준수와 함께 어업인의 계통판매 확대 및 자발적인 어획 실적 보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TAC 추가 배분의 핵심 근거가 될 전망이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현실적인 TAC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어업인의 위판 실적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인천 해역 여건에 부합하는 합리적 TAC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