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부즈맨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상주시

옴부즈맨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상주시




지난해 민원 56건 처리, 해결률 53%… 이해관계 복잡한 사안도 조정·중재로 합의 도출
상주시가 ‘2025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 한 해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상주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91쪽 분량의 책자로 제작돼 고충민원 처리 현황과 주요 사례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주시에 접수된 민원은 고충민원 38건과 일반 상담민원 18건 등 총 56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충민원의 53%가 해결됐으며, 법령이나 제도상 한계로 해결이 어려운 16%의 사안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와 법령 사항을 안내하고 합리적인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옴부즈맨이 현장 확인과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해 조정과 중재를 진행하며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민원과 행정 간 갈등을 완화하고 시민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시민과 행정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개하고, 시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해결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했다. 보고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과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선동 상주시 옴부즈맨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와 적극적인 중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옴부즈맨 제도를 시민 권익 보호와 행정 신뢰 제고의 핵심 도구로 활용하며, 다양한 민원 해결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