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유한대 대학생들과 함께 한 ‘영톡스클럽’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6월, 유한대 대학생들과 함께 한 ‘영톡스클럽’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1월, 원종2동 주민들과의 대화인 ‘출발부천’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1월, 원종2동 주민들과의 대화인 ‘출발부천’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12월, 경인고속도로 인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의 방음벽 설치 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만남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지난해 12월, 경인고속도로 인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의 방음벽 설치 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과의 만남 ‘틈만나면, 현장속으로’ 행사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시민 소통행사 만족도 88%… 건의 85.5% 처리
부천시가 지난해 추진한 시민 소통행사에 대한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 592건 가운데 85.5%인 506건이 처리·종결되며 실질적인 성과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문턱 낮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갈등·민원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소통을 이어가고,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소통 시간을 확대하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8회 운영… 시민 3,344명과 대화
부천시는 2024년 소통담당관 부서를 신설한 이후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기조 아래 소통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 생활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는 ‘현답부천’, 구·동을 순회 방문하는 ‘출발부천’, 청년·청소년과의 대화 프로그램 ‘영톡스 클럽’,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210, 부천톡톡’ 등이다.

지난해에는 총 68회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3,344명의 시민을 만났다. 프로그램별 만족도 분석을 통해 운영 방식과 논의 주제, 참여 대상 등을 조정한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교통·안전 등 생활 현안 개선… 부천역 일대 안정
소통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교통, 환경, 안전, 보행환경, 공원·광장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사안이 주를 이뤘다. 시는 총 592건 중 506건을 처리하거나 답변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안도 관련 부서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동곡초등학교 앞 신호체계 변경, 부천마루광장 조명 교체, 소사로 인근 이면도로 진입로 정비 등이 대표 사례다.

특히 부천역 인근의 이른바 ‘막장 유튜버’ 문제는 현장 토론회와 시민대책위원회 구성, 시·경찰·유관기관 합동 TF 운영 등을 통해 대응했다. 야간순찰 강화와 광장 환경 개선, 제도 정비 건의 등이 병행되면서 부천역 일대는 안정을 되찾았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문턱 낮춘 소통’ 지속
부천시는 올해도 갈등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찾아가는 ‘틈만나면, 현장속으로’를 지속 운영하고, ‘부천톡톡’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게다가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소통 시간 확대 요구와 건의 사항 반영률 제고 의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건의 사항 관리 체계도 보완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단순한 경청을 넘어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심을 담은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