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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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수리 144회·기동수리 19회 운영 예정, 20만 원 이하 부품 무상 지원
삼척시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업기계 순회수리에 나선다.

삼척시는 3일부터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원거리 거주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정비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 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척시는 지난해 총 203회의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해, 수리 및 정비 4839대, 현장교육 2776명을 기록한 바 있다. 농업인 부품 지원 금액은 1억 4000여만 원에 달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관내 농업기계 보유 대수는 더욱 늘어난 총 5200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고장 시 신속한 수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순회수리와 기동수리, 기술교육을 병행해 추진한다. 읍면동별 농기계 보유 현황과 마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회 일정을 편성하고, 전담 인력이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 정비와 교육을 실시한다. 순회 일정 외에도 고장 민원을 접수해 기동수리를 실시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지원을 병행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운기, 예초기 등 중소형 농기계 수리와 정비를 중심으로 고장 원인 분석, 정비 요령, 기종별 점검 방법, 안전 사용 수칙 등을 포함해 진행한다. 아울러 수리용 부품을 확보해 기종별 20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와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