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모기 유충구제제 무료 배부…기후위기 대응 선제적 방역
3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1250세대 배부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기후위기로 인해 길어진 위생해충 활동기에 맞서 발 빠른 선제 방역으로 군민의 건강을 지킨다.

해남군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대응한 선제적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 3일부터 모기 유충구제제 무료 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평균 기온 상승 등 환경 변화로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길어지고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발생 초기 단계인 유충 중심의 선제 방역 필요성이 더욱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배부 기간은 3월 3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가정에 정화조가 있는 해남군민이다. 유충구제제는 4개월 사용분으로 1세대당 1개씩 제공하며, 총 1250세대를 목표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 명단을 작성한 후 받으면 된다.

모기 방제는 유충 단계에서 차단하는 것이 성충 발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행정 중심의 방역활동과 더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공간 중심 방역체계를 적극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유충 단계에서의 방제가 성충 발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주민 스스로 생활 주변 고인 물을 관리하고 유충구제제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자율적 방역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선제 방역체계를 확립한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