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청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원천 차단…63명 관리 감독자 현장 투입
군수를 책임자로 중대재해 팀 컨트롤타워 가동…도급·위탁 현장까지 깐깐한 점검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관내 소속 현업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했다.

군은 청사 경비, 시설 관리, 도로 보수, 환경 미화 등 공공 행정 업무에 종사하는 338명의 근로자를 핵심 보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군수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하고, 안전총괄과 중대재해 팀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관리자 및 63명의 관리 감독자가 현장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군 소관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사업장별 유해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지도 ▲정기적인 안전 보건 점검 및 현장 컨설팅 ▲근로자 대상 안전 보건 교육 확대 ▲중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관리 강화 등이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재해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재해 완도’를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2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를 통해 본 계획을 확정했으며,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올해부터 부서별 세부 이행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한다.

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