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순천시




복지 173억·농업 98억 대폭 증액…시민광장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 속도전
11일 시의회 제출 및 27일 본회의 최종 확정… 매년 안정적 재정 확대 눈길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발전과 민생안정을 이끌 2026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놓았다.

순천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6886억 원을 편성해 11일 순천시의회에 전격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본예산(1조 5669억 원) 대비 1217억 원(7.8%)이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856억 원 늘어난 1조 4621억 원, 특별회계는 361억 원 늘어난 2265억 원으로, 시는 매년 재정 규모를 확대하며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한다.

이번 추경은 연초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과 생활밀착형 숙원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

특히 1월 건의된 62건의 사업 중 시급성을 고려해 29건에 대한 설계비 등 31억 원의 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즉각 반영해 대다수 건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예산을 173억 원 증액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예산도 98억 원 늘려 민생 분야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3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19억 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16억 원, 시민광장 조성 74억 원, 옥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30억 원 등을 꼼꼼히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편성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