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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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KBS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현무, 이영표, 남현종의 ‘완성형 중계 트리오’를 공개한다.

KBS는 10일 오후 1시 50분 생중계되는 K리그1 울산 HD와 부천 FC 경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메인 중계진 이영표, 남현종, 전현무 조합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중계에서는 ‘족집게 해설’로 사랑받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축구 마니아 남현종 캐스터, ‘국민 MC’ 전현무가 하프타임에 함께 등장해 첫 호흡을 맞춘다. 세 사람은 월드컵 본 중계에 앞서 K리그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특별한 케미를 예고한다.

특히 이영표와 전현무의 조합은 12년 전 한 차례 불발됐던 인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영표는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전현무와 중계 가능성이 거론됐던 상황을 언급하며 “처음 든 생각은 ‘이건 아니다’였다”고 농담 섞인 입담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영표는 “그래도 전현무가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고, 결국 두 사람은 12년 만에 같은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현무는 이번 하프타임 출연을 통해 월드컵 중계를 향한 특급 출사표도 던질 예정이다. 여기에 이영표의 날카로운 해설과 남현종 캐스터의 안정적인 진행이 더해져 새로운 중계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