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도계 탄광 문화 해설사’ 1기 교육 개시… 산업유산과 도시재생 연계
31일까지 35시간 집중 과정 운영, 주민 주도형 지속가능 관광 생태계 구축
삼척시가 도계 지역의 독특한 탄광 산업유산과 광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문 해설사 양성에 나선다.

시는 삼척도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도시재생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해설할 ‘2026년 도계 탄광 문화 해설사 신규양성 교육(1기)’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도계의 역사적 유산과 폐광 이후 변화한 도시재생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오는 31일까지 총 3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탄광 역사와 산업유산의 이해 ▲전문 해설 기법 교육 ▲현장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관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생들은 도계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유산과 도시재생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스토리텔링 능력을 단계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삼척도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도계의 탄광 산업유산과 광부 문화는 대체 불가능한 지역의 핵심 자산”이라며 “주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한 관광 인력 양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척 | 이충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