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여수시의회




‘여수-연도’ 여객선 신규 사업자 명가해운 선정 적극 환영
연도 뱃길 중단 위기 해소에 안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앞장”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여수-연도’ 항로 신규 정기 여객선 사업자 선정에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며 섬 주민들의 발이 끊길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최근 명가해운을 신규 사업자로 전격 선정하면서 연도 항로의 운항 중단 사태를 극적으로 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해당 항로는 기존 선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2027년 1월 폐업을 신고하면서 자칫 여객선 운항을 중단할 수 있다는 무거운 우려를 낳았다. 이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시, 여수시의회,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신규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여객선은 연도 주민들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의료, 교육, 생필품 이동 등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생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인 항로 유지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최근 거문도 항로에서도 운항 중단 우려를 해소한 사례가 있는 만큼 섬 지역 해상 교통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백인숙 의장은 “섬 주민들에게 여객선은 사실상 육지와 삶을 연결하는 생명선과 같은 교통 인프라”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의 선제적인 대응으로 ‘여수-연도’ 항로의 운항 중단 위기를 해소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안정적인 해상 교통망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며 “여수시의회도 관계 기관과 함께 섬 지역 해상 교통망 안정과 여객선 정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