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접수… 중위소득 100% 이하 고립·은둔·학교 밖 청소년 등 15명 선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생활, 건강, 학업 등 위기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가구 소득 중위소득 100% 이하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체적으로는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고립·은둔형 청소년 등이 해당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최종 대상자 선정과 구체적인 지원액 및 기간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생활비를 비롯해 건강검진, 학업 지원, 자립 준비, 전문 상담 및 법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3월 27일까지며,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는 물론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