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신규가입하고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영덕군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신규가입하고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광주 정기총회서 인증패 수여… 지자체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건강 격차 해소 주력
경북 영덕군이 군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단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 정식 가입했다.

영덕군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봄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도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건강친화적 정책 수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2006년 창립됐다.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영덕군은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회원 도시들과의 정책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군은 향후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도시 설계 단계부터 건강 요소를 고려하는 등 ‘건강도시 영덕’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

서순옥 영덕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의회 가입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건강증진 사업과 환경 조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