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 ‘용궁역 테마공원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체험·공연·전통놀이 결합한 가족형 관광 콘텐츠 운영
무료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만족도 높여
예천군이 운영을 시작한 ‘용궁역 테마공원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용궁역 테마공원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궁역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기획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이 머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용궁역 역사 내부와 야외 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먼저 용궁역 역사 내에서는 캐릭터 컬러링북 체험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돼 관광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야외 테마공원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상설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 편의를 위해 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4일 열린 첫 정기 공연 역시 어린이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무당벌레 캐릭터 인형이 공원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SNS 방문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방문객이 용궁역 테마공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프로그램 홍보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정기 공연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버블쇼와 인형극 공연이 번갈아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주말 나들이 장소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 사이에서 용궁역 테마공원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상시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첫 정기 공연까지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관광 특화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용궁역 테마공원을 예천을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