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 4자 간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박대기사무소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 4자 간 공개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박대기사무소



문충운·박용선·안승대 후보에 동참 촉구… “시민 알 권리와 정책 검증 우선”
“공관위 기초단체장 토론 원칙 부합… 정정당당한 경선으로 미래 비전 보여야”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 나선 박대기 예비후보가 경선 후보 4자 간 공개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3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시민들이 후보들의 비전과 정책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공개토론회를 열어야 한다”며 “경선에 함께하는 문충운·박용선·안승대 예비후보께 4자 토론회 개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현재 시민들께서는 후보들에 대해 충분히 알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저와 같은 신인 후보의 경우 시민들께 비전과 정책을 설명할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을 다시 뛰게 하고 더 크게 변화시킬 후보들의 생각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고,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후보자의 기본 책무”라며 “공개토론회는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지난 3월 5일 공천관리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도 기초단체장 경선에 토론회 도입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경선 대상자 4인이 뜻을 모아 요청한다면 공관위도 시기와 방식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힘은 희망이 있는 정당’, ‘국민의힘 후보는 미래가 있는 후보’라는 점을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향후 토론회 개최 협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시민과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포항시민의 성원으로 경선 대상자로 선정된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더 자주 찾아뵙고 포항의 미래 비전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