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현지 여행업계 대상 B2B 설명회 및 소비자 체험행사 성황리 종료
퍼스널컬러 진단·대구 10미(味) 시식 등 체험형 마케팅으로 ‘MZ세대’ 공략
대구광역시가 방한 관광 최대 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며 대구관광의 저력을 확인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 및 소비자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주중한국문화원 및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19일 열린 ‘B2B 홍보설명회’에서는 베이징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의 대표 축제와 K-드라마 촬영지를 집중 조명했다. 대구시는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중국 내 최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대구형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20일부터 이틀간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소비자 체험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베이징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대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역 뷰티 업체와 연계한 ‘퍼스널컬러 셀프 진단’은 방한 관광의 핵심 소비층인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구를 ‘K-뷰티 중심지’로 각인시켰다. 또한 대구 10미(味)인 찜갈비와 납작만두 시식회, 대구 배경 영화 ‘동감’ 상영 등은 현지인들에게 대구의 맛과 멋을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기업의 수출 제품을 기념품으로 활용해 관광 홍보가 지역 산업의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도 거뒀다. 아울러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 홍보를 병행하며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높였다.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이번 베이징 홍보 행사가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대구로 이끄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대구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