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공원 전반 초화류 식재 확대, 주민 참여로 관리 지속성 확보
●교통섬·회전교차로 등 주요 녹지축 정비, 체감 환경 개선 초점

인천 미추홀구, 봄철을 맞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봄철을 맞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나섰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가 봄철을 맞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로변과 공원 등 생활권 전반에 걸친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되 민간 참여를 결합한 방식으로 기존 일회성 정비 중심의 녹화 사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공공 구간에서는 교통섬과 회전교차로, 수인선 바람길 숲, 수봉공원 등 주요 녹지축을 따라 초화류 1만4,930본을 심어 삭막했던 도로 환경에 계절감을 입히는 동시에 보행 동선과 맞닿은 공간의 체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민간 참여도 규모 면에서 적지 않은데 비올라·데이지·금잔화 등 초화류 4만6,900본과 산수유나무·청단풍 등 수목 659주가 주민 참여로 식재됐다. 이는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주민이 직접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 있다.

다만, 도시녹화 사업이 단기적 경관 개선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사후 관리가 성패를 가른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식재 이후 유지관리 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예산 대비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추홀구는 향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녹화 사업을 이어가며 도심 녹지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