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을 사퇴 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을 사퇴 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이재명 정부 핵심 입법 마치고 전격 사퇴 선언
혁신도시부터 인공태양 유치까지 쏟은 정치 자산 현장에 투입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신정훈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을 사퇴하며 통합시장 선거 승리를 향한 배수진을 친다.

23일 신정훈 후보 측에 따르면 신 후보는 이날 퇴임 인사를 통해 위원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역할인 ‘5극 3특’의 기본이 될 통합특별법과 중수청법 등의 통과를 완수했다는 자부심과 남은 현안에 대한 송구함을 함께 밝혔다.

신 후보는 “엄중한 위원장의 책무를 수행하면서 선거의 여정을 걷는 것은 국민과 동료 의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공정한 위원회 운영과 선거 준비 사이에서 내린 묵직한 정무적 결단을 설명한다.

그는 재임 중 거둔 ‘5극 3특’ 광역 지자체 통합법 완성과 중수청법·공소청법 통과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본인은 시대적 소명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작은 ‘불쏘시개’였음을 강조했다.

다만 대전 화재 사고 조사와 민생 법안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떠나는 점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향후 행보에 대해 신 후보는 ‘현장’과 ‘고향’을 명확히 가리킨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여신 지방자치 1기, 전남도의원으로 시작했던 1995년의 뜨거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노무현 정부의 혁신도시, 문재인 정부의 한국에너지공대, 이재명 정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그간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5극 3특’의 선도 모델을 직접 완성하겠다는 굳건한 포부다.

신 후보는 “위원장직은 내려놓지만 국민 안전과 자치분권 시대를 열겠다는 신념은 흔들림 없다”며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 모델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법 제21342호에 따라 상임위원장 사임은 본회의 동의나 폐회 중 의장 허가로 이루어지며, 처리 절차는 신속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