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강 특강에 참석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25일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강 특강에 참석자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




실시간 혈당 분석·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임직원·시민 함께하는 열린 강좌 확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데이터 기반의 참여형 건강 특강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인식 제고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산업보건센터 주관으로 지난 25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내 몸속 실시간 혈당 그래프’를 주제로 건강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존의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자신의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좌는 포스코 임직원을 비롯해 그룹사·파트너사 직원과 가족, 지역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 형태로 진행됐다. 이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려는 포스코의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강연은 ㈜헬시버디 소속 임상영양사 심영은 강사가 맡아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와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실제 혈당 데이터를 분석하는 ‘리얼 데이터(Real Data) 세션’을 도입해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사전 체험단이 1주일간 수집한 개인별 식습관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CGM) 부착 방법과 측정 원리도 시연됐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손쉽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혈당 스파이크의 원인과 식단에 따른 혈당 변화, 개인별 맞춤형 식생활 개선 전략 등을 학습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과 퀴즈를 통해 내용을 되짚는 시간도 가졌다.

한 지역 주민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혈당 관리를 데이터를 통해 직접 확인하니 필요성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단을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파트너사, 지역 주민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