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안내판 설치로 상권 유입 유도, 장기동 일대 활성화 기대
●로고젝터 도입으로 야간 시인성 강화, 안전성 개선 효과

인천 계양구가 ‘계양아라온’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를 잇는 약 500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계양아라온’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를 잇는 약 500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가 ‘계양아라온’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를 잇는 약 500m 구간의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하며 관광 거점 간 이동 편의와 체류 여건을 함께 개선했다.

그동안 단절돼 있던 두 지점 간 보행 흐름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정비된 구간에는 방향 안내 기능을 강화한 유도선과 감성 문구, 관광 안내 요소가 적용됐으며, 계양아라온의 물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더해 보행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주차장 펜스에는 계양의 사계와 주요 명소를 담은 벽화를 조성했고, 장기동 상권 인근에는 먹거리와 시설 정보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해 유동 인구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야간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서 주요 지점에 설치된 로고젝터가 바닥과 벽면에 이미지를 투사해 시인성을 높이고 어두운 구간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하는 등 안전성을 보완했다.

사업 이후 계양아라온 방문객의 이동이 황어장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기존에 끊겨 있던 관광 동선이 실제 이동 흐름으로 연결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계양대교 엘리베이터에는 시트지 래핑과 ‘계양아라온 변천사’ 사진 전시를 마련해 단순 이동 공간을 체류형 공간으로 확장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아라온과 황어장터를 잇는 연계 동선이 구축되면서 방문객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인근 상권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