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동 사태 경제 위기에 “선제 대응 전 가구에 10만 원” 지급 예정
신상진 시장이 6일 시청에서 민생안정 대책 발표하고 있다. 사진ㅣ고성철 기자

신상진 시장이 6일 시청에서 민생안정 대책 발표하고 있다. 사진ㅣ고성철 기자



신상진 시장은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31일 중앙정부에 국가재난 선포를 촉구 한 바 있다”며 전국 시 최초로 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  지역 자동차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74원에서 1,943원으로 상승했다. 
전쟁 이전 대비 369원이 오르는 등 시민의의 체감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시민의 불안과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지방정부가 먼저 대응하려 한다”며 “지원 근거가 마련되는대로 성남시민 41만 모든 가구(6일 오후 6시 기준)에 가구당 10만원 씩, 모두 42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에너지 기본 조례’를 개정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해당 조례 개정안과 추경안이 오는 16~20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이르면 5월 초부터 안심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 이번 지원금은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할 방침인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별개로 추진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서 3월 31일에도 지역화폐 혜택 강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긴급 민생 대책을 발표했었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