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순천시-아이코닉스, 순천 배경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맞손
 K-애니메이션 매력 담은 ‘순천표 콘텐츠’ 온다
“미국 스티브 잡스가 만든 픽사(Pixar) 스튜디오를 가본 적이 있습니다. 순천은 그곳보다 훨씬 더 창의적이고 우수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9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노 시장은 특유의 자신감으로 순천이 가진 문화콘텐츠 비전을 쏟아냈다.

노 시장은 “비가 오면 생활은 불편하지만, 산불이 나지 않아 참 좋다. 대표님이 오실 때마다 궂은비나 폭염이 있었지만 언제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는 농담으로 장내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콘텐츠 산업은 수도권에만 머물러야 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순천처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미 로커스 등 100여 명의 애니메이션 전문 인력이 순천으로 내려와 일하고 있다”며 “아이코닉스와의 이번 공동 프로젝트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바통을 이어받은 최종일 대표의 목소리에도 결연함이 묻어났다. 최 대표는 “작년 방문 때 받은 감동에 이어, 이번에는 순천시의 아름다운 배경을 우리 작품에 담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자체가 이렇게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순천시와 완벽한 파트너가 된 만큼, 우리 식구들이 최선을 다해 대박을 터뜨리고 순천의 도시 위상까지 바꿀 수 있는 명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아이코닉스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등 세계적인 히트작을 탄생시킨 K-애니메이션의 선두 주자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