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농수특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이 농수특산물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청정 먹거리로 대박 행진 예고
GS리테일 등 12명 참석해 전복·울금 가공 현장 견학… 신규 간편식 개발 등 논의
진도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업체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 현장을 소개하는 1박 2일 일정의 홍보 여행(팸투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탄탄한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GS리테일을 비롯한 국내 대형 유통·수출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여해 진도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간담회에서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현장을 둘러보면서 왜 진도가 대한민국의 대표 청정지역인지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진도의 훌륭한 먹거리가 더 넓은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여자들은 일정 동안 전복 양식 현장과 울금, 김, 전복 등을 가공하는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위생적인 생산·가공 과정을 두 눈으로 꼼꼼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진도북춤 체험, 진도개 공연 관람 등 진도만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진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소비 촉진이 시급한 전복을 활용해 ‘전복 파스타’ 같은 간편식을 개발한다면, 전복을 대중들에게 훨씬 친숙한 수산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팸투어에 참석한 GS리테일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체험해 보니 진도 농수산물에 대한 깊은 신뢰가 생겼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도군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등의 유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그동안 맥도날드의 ‘진도 대파버거’, BGF리테일의 ‘곱창김 삼각김밥’, 피자알볼로와의 협업 메뉴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진도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