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민희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 운동 현장에서 불의의 습격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거 운동 과정에서 언제든 테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준 사건이라는 평가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가 18일 낮 12시 5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재래시장 장날인 마석장에서 유권자에게 선거운동을 겸해 인사하고 있는 도중, 누군가가 지인인 척 접근한 뒤 갑자기 뒤에서 주먹으로 김 예비후보의 뒤통수를 세게 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격자는 “신고를 접한 경찰관이 용의자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연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찰에서 “나는 과거 민주화 운동시절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에 맞서 수십년 신체적 고충과 충격을 겪었다”고 설명한 뒤 용의자에 대해 “오죽 힘들었으면 젊은 사람이 낮에 술을 마시고 그랬겠냐“며 선처의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은 페이스북에서 김 예비후보가 괴한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폭행 사건은 시민의 목소리 듣고, 정책을 알리는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한 “민주주의에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