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전경. 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청 전경. 사진제공=강진군




23일부터 지역상품권 및 ‘착(chak)’으로 지급
총 8251명 대상 58억 원 규모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미신청자 2차 접수도 진행
전남 강진군이 농어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본격 지급한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공익수당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지역 농어업인 총 8251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총액은 58억 원 규모다.

1인당 지급액은 물가 상승과 영농자재비 부담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수당 지급은 오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농협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당 전액을 강진사랑상품권 및 모바일 지역화폐인 ‘착(chak)’ 형태로 제공한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강진군 관내 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영농자재 구입이나 생활필수품 마련 등 농가의 실질적인 생활 지원은 물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만약 이번 기간에 수당을 신청하지 못해 대상에서 누락된 농어업인은 오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2차로 신청할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공익수당을 1인당 7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액 지역 내 사용 방식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