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전경.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청 전경. 사진제공=진도군




거동 불편 어르신엔 직접 찾아가 접수
소득 하위 70% 대상… 부군수 단장 전담 TF팀 구성해 신속·정확한 지급 총력
진도군은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인구감소 우대지원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들에게 타 지자체보다 높은 수준인 최대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군은 지난 15일 김미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대응반(TF팀)을 꾸렸다. 대응반은 총괄운영, 재정지원, 인력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 4개 팀으로 세분화되어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차단한다.

본격적인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우선 27일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군민 대상 접수는 5월 18일부터 진행된다.

군은 접수 개시 전까지 모든 읍·면 사무소에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지원금 총괄 콜센터’를 가동해 주민들의 지원 대상 여부 확인과 각종 민원 응대에 나선다.

특히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각 접수 첫 주(4월 27일~30일, 5월 18일~22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관할 읍·면 사무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마련된 특단의 조치인 만큼,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며 “단 한 명의 군민도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청 접수와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