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사진=박기현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사진=박기현 기자




심현 교수 개발 반응형 게임 시스템 이전
순천대˙모아벤처스 손잡고 팬덤 수익 창출 모델 구축…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편입 검토
국립순천대학교는 지난 4월 15일 ㈜모아벤처스와 AI 플랫폼 관련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핵심 기술은 산학협력단 소속 심현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반응형 게임 서비스 방법 및 시스템으로, 창작자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콘텐츠와 제품은 물론 비즈니스로까지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이전받은 모아벤처스는 팬덤과 캐릭터 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자체 플랫폼인 모아페스타를 통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리워드 시스템을 운영하며,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가치 창출로 전환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장지환 모아벤처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립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진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플랫폼에 참여해 수익을 창출해 보는 비교과과정 운영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캐릭터와 굿즈 상품화 및 투자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향후 국립순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편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순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우수 특허를 기반으로 자회사를 발굴 및 설립하고, 일반적으로 약 10% 내외의 지분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년 3월 기준으로 총 13개의 자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송경환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 겸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기술이전을 넘어 자회사 설립과 투자 연계로 이어져 대학 연구 성과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육성과 대학의 수익모델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