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 ㅣ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 ㅣ 한수원




협력사 안전·AI 지원·수출 성과까지…“중대재해 4년 연속 0건”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 이하 한수원)은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량·비계량 지표 모두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수원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를 아우르는 ‘협력기업 안전문화 종합 증진 추진체계’를 구축해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한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한수원은 AI 창업기업에 사무 공간을 무상 제공하는 ‘AI 누리’ 사업과 ‘AI 프런티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 성장을 지원해왔다.

해외 판로 확대에서도 성과를 냈다. 수출 지원 브랜드 ‘신밧드(SINBAD)’를 통해 북미와 체코 등 주요 거점 국가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도왔다. 그 결과 협력사 수출은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핵심 기자재 국산화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외화 절감과 수출 기반 확대를 동시에 이뤘으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상생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납품대금 연동계약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계약 편의성을 높이고, 저금리 우대대출 펀드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누적 약 4조 원 규모의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공공기관 최고 성적은 협력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