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막식. 사진제공=여수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막식. 사진제공=여수시




전 세계 기후 리더들 여수로 모였다
탄소중립 향한 국제사회 공동 대응 모색… 엑스포컨벤션센터서 본격 일정 돌입
전남 여수시가 전 세계 기후 전문가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 모색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24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국제사회의 굳건한 공동 대응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당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에서는 기후주간 기념 상징물 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과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공식 개막식은 엑스포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열렸다. 개회 선언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각국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연설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나선 이호현 2차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제시했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은 기후행동의 실질적 이행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기후행동 이행을 주제로 한 이행 포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다루는 심도 있는 세션이 열려 기후투자 확대, 재원 조달, 기술 혁신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기후 및 환경 분야 국제행사 유치와 관련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정현구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후주간은 각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후행동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국제회의”라며 “여수시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수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