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기술·판로 해법 찾는다…현장 밀착형 지원 네트워크 강화
대구 북구가 29일 ‘청년 창업 B-connecting day’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북구

대구 북구가 29일 ‘청년 창업 B-connecting day’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북구


대구 북구가 청년 창업가와 지원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북구청은 지난 29일 청년놀이터 커뮤니티 공간에서 ‘B-Connecting Day’를 개최하고,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과 창업놀이터 입주기업 대표,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나이키 신발 폐원단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링 장갑을 개발한 ㈜지로 이영준 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 과정에서의 도전과 시행착오,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와이앤아처㈜ 등 주요 창업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특히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1분 피칭’ 세션에서는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와 모델이 공유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후반에는 기관별 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져 창업가와 지원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자금 조달과 기술 확보, 판로 개척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 창업은 지역 경제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함께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청년·창업놀이터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사무실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대구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