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70년대 공간·교실·기차역 등 생생한 전시 구성
■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 관람객 사진 명소 자리매김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 내 ‘함평 추억공작소’가 과거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함평군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 내 ‘함평 추억공작소’가 과거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함평군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 내 ‘함평 추억공작소’가 과거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 추억공작소가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을 주제로 진행되며, ‘뽐비와 황박이가 함께하는 첫소풍’이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엑스포공원에 조성된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생활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해 지난해보다 한층 현실감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협궤열차 구간에는 승객 2명이 탑승한 장면이 연출됐고, 외부에는 이들을 배웅하는 모녀상을 배치해 당시의 이별 풍경을 표현했다.

내부 전시실에는 옛 함평국민학교 교실이 구현돼 수업 장면이 재현됐으며, 대합실 공간에는 기차를 기다리는 남녀 학생의 모습이 배치돼 당시 일상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 같은 구성은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과거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공작소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어릴 적 기억이 떠올라 반갑다”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레트로 체험이 되도록 조성한 곳”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축제의 묘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함평|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