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매결연 용장마을 어르신 이불 20채 수거해 세탁 지원
■ 무거운 이불 수거부터 건조까지 원스톱… 환절기 묵은 때 싹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봉사단이 용장마을에서 ‘행복이음 빨래방’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봉사단이 용장마을에서 ‘행복이음 빨래방’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 골약동 용장마을에 대형 빨랫감을 대신 세탁해 주는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광양시는 지난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전력질주봉사단과 행복이음세탁 재능봉사단이 자매결연 마을인 용장마을을 찾아 ‘행복이음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덩치가 커 세탁이 힘든 어르신들의 이불을 수거해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단원 10여 명은 어르신 가정 12가구를 일일이 돌며 무거운 이불 20채를 거둬들였다.

수거된 이불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깨끗하게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친 뒤 오는 7일까지 각 가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해 빨래 봉사를 연 2회로 대폭 늘려 진행한다.

진승욱 전력질주봉사단장은 “환절기에 무거운 이불 빨래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며 온정을 나눈 봉사단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선행이 지역 곳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