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20개국 참가…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대감↑
■ 지역팀도 선전…스포츠 관광 효과로 지역경제 활력

목포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전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유망주 발굴과 함께 다수의 신기록이 나오며 경기 수준을 끌어올렸다. 특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육상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트랙과 필드 곳곳에서는 기록 경쟁이 이어졌다. 남자 100m에서는 나마디조엘진이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중등부 창던지기에서는 김정윤이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도 신기록이 나오며 분위기를 달궜다.

여자부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졌다. 100m 허들에서 오랜 기간 유지되던 기록이 경신됐고, 100m 종목에서도 한국 신기록이 수립되며 세대교체 기대감을 높였다.

개최지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목포시청 팀은 단거리와 투척 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하며 홈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400m 허들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선수가 나오며 대회 열기를 더했다.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강세를 보였고, 한국 대표팀도 메달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이 대거 방문하면서 숙박과 음식, 관광 분야 소비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통해 도시 활력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