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할인·시식행사 호평…위생·체험 프로그램은 보완 과제
■ 분야별 단체방 운영 추진…질병·백신 정보 공유 속도 높인다

영암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논의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30일 축산분야 품목별 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최근 열린 2026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 축산물 운영 성과와 향후 개선 과제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기간 진행된 한우 할인 판매와 축산물 시식 프로그램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축산물에 대한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위생복 착용 관리와 구이존 운영 방식, 체험 콘텐츠 확대 필요성 등은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농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야별 단체 소통 채널을 시범 운영해 가축 질병 정보와 백신 공급 일정, 교육 안내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군은 이를 통해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축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현의 영암군 축산과장은 “행정과 농가가 함께하는 협치가 지역 축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소통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