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로 만드는 행복한 교육 현장
교사·학생·학부모 상호 존중 문화 확산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운영한다(영천충학교 활동 캠페인 전개 모습).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운영한다(영천충학교 활동 캠페인 전개 모습).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존중과 배려로 만드는 행복한 교육 현장’을 슬로건으로 도내 전 학교와 22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활동보호 주간은 스승의 날이 포함된 5월 셋째 주에 맞춰 운영되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거나 침해받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가 단순히 교원의 권익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라고 보고 있다. 교사가 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가르칠 수 있을 때 학생 역시 안전하고 즐거운 배움의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주간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 동안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 누리집과 현수막을 활용한 홍보, SNS와 메신저를 통한 사랑의 말 건네기, 사제 간 사과·감사 편지 쓰기, 교육활동 보호 글쓰기 및 표어·포스터 대회, 등굣길 이벤트, 사제 동행 체육대회 등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활동보호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주간을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교육활동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교 현장에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활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 한 개인의 권익 보호를 넘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교육활동보호 주간을 계기로 선생님은 자긍심을 갖고 가르치고, 학생은 배움의 기쁨을 누리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