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영역 50개 사업…청소년 인구 비율 16.1%
■ 전국 평균 웃도는 청소년 도시 순천…버스킹부터 인턴십까지 빈틈없이
순천시청 전경. 사진=박기현 기자

순천시청 전경. 사진=박기현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역의 내일을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3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2026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해당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순천이라는 청사진 아래 5개 핵심 영역과 50개 세부 사업으로 촘촘하게 짜였으며, 15개 부서가 칸막이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손을 맞잡는다.

중점 추진 방향은 플랫폼 기반 활동 활성화, 데이터 활용 지원망 구축, 유해환경 차단, 권리 보장 강화 등이다.

특히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조기에 찾아내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인턴십을 돕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되는 디지털 미디어 피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배경에는 높은 청소년 인구 비율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순천시의 청소년 수는 4만 4218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해, 전국 평균 14.6%와 전남 평균 13.5%를 훌쩍 뛰어넘는 젊은 도시의 면모를 자랑한다.

순천시 담당자는 “우리 지역의 내일을 짊어질 청소년들은 이미 훌륭한 시민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두터운 보호막을 치고, 다방면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넓혀 웃음꽃 피는 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고 다짐을 남겼다.

순천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