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2년간 재정 지원
전국 24개 사업단 중 부산 유일 단독형… 산업 현장 AI 해결사 키운다
전교생 5500명 AI 계정 보급 등 ‘DIT AI-ONE’ 플랫폼 고도화 박차
동의과학대학교 전경.

동의과학대학교 전경.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에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독형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학생과 재직자가 인공지능(AI)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들을 AI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4개 사업단(단독형 16개, 연합형 8개)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각자의 강점 분야와 지역 여건을 결합한 특화 모형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 학습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실과 스마트 강의실 등 최첨단 인프라를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에게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개별 계정을 보급할 예정이다.

동의과학대는 2028년 2월까지 2년간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지원금은 사업단별 10억원으로 총 240억원 규모이며 2027년 지원액은 향후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될 계획이다.

김영도 총장은 “AI 시대에는 단순 활용 능력을 넘어 AI를 설계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학생과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융합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확실히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통합 교육 플랫폼 ‘DIT AI-ONE Platform’을 구축하고 학생 5500명 전원에게 AI 계정을 발급하는 등 대학 교육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