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비보잉·케이팝 댄스까지…단순 관람 넘어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
■ 무대 장벽 허물고 배우와 춤춘다… 지리적 한계 넘은 문화 선물
2025년 별별 예술극장 공연 모습. 사진=독자제공

2025년 별별 예술극장 공연 모습. 사진=독자제공


전남 진도군과 진도군문화도시센터가 지난 8일 조도초등학교를 첫 무대로 삼아,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별별 예술극장’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 진도교육청과 손잡고 야심 차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뮤지컬부터 미디어 복합 인형극, 신명 나는 체험 연희극, 비보잉, 케이팝 댄스, 렉처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공연을 학생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배달한다.

일찌감치 진행된 수요 조사에서 각급 학교의 신청이 쇄도하며 현장의 뜨거운 갈증을 입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수동적으로 앉아만 있는 방식을 벗어던졌다.

아이들이 극의 흐름에 직접 뛰어들어 배우들과 숨을 섞고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무대를 완성해 나가는 생생한 참여형 방식으로 꾸며져 호응을 극대화한다.

진도군문화도시센터 담당자는 “지리적 한계로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누리기 힘든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문화적 자극을 선물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 당국과 머리를 맞대어 아이들의 일상에 예술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튼튼한 토대를 다져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