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참여수당·취업 인센티브 포함 최대 220만원 지원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이 장기간 취업 시장에서 멀어진 청년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직 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실패와 장기 미취업 등으로 자신감을 잃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취업 알선보다 심리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역량 강화 등 전 과정 지원에 무게를 뒀다.

지원 대상은 최근 반년 이상 취업이나 교육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이용 경험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군은 단기 과정 20명, 중기 과정 30명 등 총 50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7000여만원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형과 중기형으로 나뉘며, 참여자들은 1대1 상담과 진로 코칭, 취업 준비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경제적 지원도 제공된다. 과정 수료자에게는 참여수당이 지급되며,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취업 후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22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구직 과정에서 겪는 좌절감이 장기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사회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