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상품권 등 혜택 다양… 첫 주엔 요일제로 혼잡 예방
■ 고령자·장애인 찾아가는 서비스도 운영
광양시는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박기현 기자

광양시는 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박기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치솟는 기름값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짐을 덜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겨냥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

접수 및 지급은 5월 18일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26년 3월에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가구원 수 기준액 밑으로 떨어지는 가구다.

다만 재산세 과세 표준을 합친 금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이자 등 금융 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들은 평소 쓰던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받거나 광양사랑상품권 모바일 앱, 선불카드 등 다양한 수단 중 하나를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이 지원금은 관내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가 가능해 실질적인 유류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청 창구는 카드사 누리집과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온라인 방식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는 오프라인 방식이 동시에 열린다.

혼잡을 막기 위해 신청 첫 주간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가동된다.

광양시 담당자는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이 고물가에 짓눌린 이웃들에게 작은 숨통을 틔워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행정 기관을 사칭한 사기 문자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절대 인터넷 연결 주소를 누르지 말고 전담 콜센터(1670-2626)를 통해 정확한 안내를 받으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광양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