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지역진흥기관과 공동 추진…현장 간담회 통해 애로사항·개선 의견 수렴
포항테크노파크가 15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기업들과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가 15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기업들과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송경창, 이하 포항TP)가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포항TP는 지난 15일 ‘철강산업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사업’ 선정기업들과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지역산업진흥원,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앞서 포항TP와 참여 기관들은 포항 지역의 철강·금속 산업과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평가 절차를 거쳐 총 3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본격화된다.

지원 내용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전반을 아우른다.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공정 개선 및 기술 자문, 탄소저감 기술 지원, 인증 및 시험 분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판로 개척과 마케팅, 사업화 지원이 함께 이뤄지며, 재직자 교육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연계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함께 사업 운영 개선 의견도 수렴됐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고, 철강산업 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철강산업은 포항 경제의 핵심 축인 만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산업 위기 극복과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인증·시험분석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일부 사업 분야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