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 누구나 출품 가능… 미술·서예부문 시상 확대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송군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청송야송미술대전’ 공모전이 5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모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 출신 한국화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문화예술 공모전이다. 올해 대전은 지난해 산불로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딛고 다시 열리는 행사로, 지역 문화예술계는 물론 전국 예술인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지난 4월 2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미술대전의 세부 일정과 공모 방향을 확정했다. 특히 보다 폭넓은 창작 활동을 수용하기 위해 접수 분야와 시상 체계를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미술부문과 서예부문으로 나뉜다. 미술부문은 한국화, 창작민화, 서양화, 수채화, 펜화를 대상으로 하며, 서예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 자격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으로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국적과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가능 작품 수는 1인당 최대 2점이다.

시상 규모도 커졌다. 미술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서예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선정해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접수된 작품은 8월부터 9월까지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중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1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개최되지 못했던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올해 다시 열리면서 많은 문화예술인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서예부문 대상이 신설된 만큼 서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모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