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예방·환자 안전 강화…고령 환자 중심 입원환경 개선 추진
울진군의료원이 신규 도입한 최신형 전동 저상침대. 사진제공 ㅣ 울진군

울진군의료원이 신규 도입한 최신형 전동 저상침대. 사진제공 ㅣ 울진군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5월 15일 입원환자의 낙상사고 예방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최신형 전동 저상침대 120대를 신규 도입하며 병동 내 입원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저상침대는 침대 높이를 최저 23cm에서 최대 63cm까지 조절할 수 있는 최신형 장비로, 환자 낙상 시 충격을 최소화해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등받이 각도 조절과 높낮이 조절 기능 등을 갖춰 환자의 신체 상태와 치료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울진군의료원 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83.6%에 달하는 만큼, 이번 전동 저상침대 도입을 통해 고령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 및 자세 변경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환자 안전 강화와 낙상 예방은 물론 의료진의 간호·진료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한울원전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을 통해 총 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장비 현대화와 병원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동 저상침대 교체 사업 외에도 병실 내에서 혈압과 맥박, 활력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바이탈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총 8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울진의료원은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래 울진군의료원장은 “입원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신 전동침대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