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우려 컸던 구간 선형 개선·보행환경 정비
■ 2029년 준공 목표…“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조성”

목포시는 실내체육관에서 푸른주유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대상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실내체육관에서 푸른주유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대상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가 차량 통행 불편과 사고 우려가 이어졌던 실내체육관 인근 도로 정비에 본격 나선다. 도로 폭을 넓히고 굴곡진 구간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내체육관에서 푸른주유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대상으로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차로 폭이 협소하고 커브가 많아 운전자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90억 원이 투입되며 약 1.1㎞ 구간의 도로 구조가 전면 정비된다. 기존 왕복 2차선은 4차선으로 확장되고,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굴곡 구간도 함께 손질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 공간도 새롭게 마련된다.

목포시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 자문도 병행했다. 설계 단계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도로 구조와 교통 흐름, 사고 예방 요소 등을 집중 검토하며 안전 중심 사업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행정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초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초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공사 구간 내 수목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옮겨 심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환경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구조 개선이 마무리되면 차량 통행 안정성과 보행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