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리더 팔더 한바퀴’ 참여 규모 대폭 늘려
■ 역사·생태·산업 탐방 통해 주도형 학습 강화

시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리더 팔더 한바퀴’ 사업 참여 인원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고, 탐방 지역과 활동 내용도 다양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시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리더 팔더 한바퀴’ 사업 참여 인원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고, 탐방 지역과 활동 내용도 다양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자기주도적 탐구 능력을 키우기 위해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리더 팔더 한바퀴’ 사업 참여 인원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리고, 탐방 지역과 활동 내용도 다양화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밖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배움을 확장하도록 돕는 현장 중심 교육활동이다. 단순 견학이 아닌 탐구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4개 팀과 중학교 16개 팀 등 총 20개 팀, 25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운영 규모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학생들은 각 학교가 정한 주제에 따라 전국 곳곳을 방문한다. 민주·인권·평화 교육을 비롯해 전통문화와 역사 탐방, 기후위기와 생태환경 체험, 산업 현장 이해 등 다양한 분야를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

탐방 지역도 폭넓다. 제주와 대구, 서울·인천·강화, 함양·진주, 세종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서 신광중학교 학생들은 전주를 찾아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체험했으며, 운수초 학생들은 울산 지역 산업·생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성을 직접 경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탐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체험 이전 사전 조사 활동과 탐방 이후 발표·공유 활동까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단순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고인자 정책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삶과 문화를 접하면서 폭넓은 관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에 필요한 소통력과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