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천전남·YCH여수전남·제일·한국병원 참여
■ 신속 수용·비상연락망·병상 확보…육상·해상·항공 이송 체계 강화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현황. 사진제공=여수시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현황. 사진제공=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람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탄탄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여천전남병원, YCH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등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 4곳과 응급의료 협력병원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기간 중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속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박람회장에서 이송된 환자의 최우선 수용 및 진료, 긴급 환자를 위한 예비 병상 상시 확보, 24시간 비상 연락망 가동, 행사장 내 보건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만약 해당 병원에서 환자 수용이 불가한 한계 상황이 오더라도 즉각적인 타 병원 전원 조치를 취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직위는 여수소방서와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육상은 물론 해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응급 이송 체계까지 세밀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하고 입체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을 가동해, 여수를 찾은 전 세계 관람객들이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한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수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