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억 원 투입 생산공장 신설…광양만권 방산 클러스터 구축 속도
■ L-SAM 레이더 전원공급 양산 기반 해룡산단에 공장 증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제공=광양경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제공=광양경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전남 순천 소재 방산 전문기업 ㈜위드피에스와 해룡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드피에스는 해룡산단 내 신규 부지를 확보해 약 300억 원을 투자하고 방산용 영구자석 발전기 및 전원공급체계 전문 생산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수요처인 ‘L-SAM 다기능 레이더용 주전원공급 유닛 양산 사업’ 계약을 확보한 상태여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드피에스는 2014년 ㈜썬테크 방산연구개발 부서로 출발해 2020년 방산발전기 전문기업으로 분사했다. 영구자석 발전기 기술을 군용 무기체계에 적용한 국내 대표 중소 방산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와 ‘K-방산’ 수출 확대에 따라 방위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산 분야 투자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대형 방산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양만권 산업단지 내 방산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위드피에스는 2026년 말 공장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인 고용 확대와 함께 2030년 연간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전화 통화에서 “이번 위드피에스와의 투자협약은 광양만권이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기술력과 든든한 수주 기반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이 해룡산단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방산 공급망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양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